멀티미디어 지식공작소 | 美 성인영화 업계, HD-DVD로 가나?
멀티미디어 지식공작소 위치로그  |  태그  |  미디어로그  |  방명록
icon 美 성인영화 업계, HD-DVD로 가나?
영상처리 기술/영상부호화 | 2007. 12. 30. 23:07

출처: http://www.kbench.com/news/?&pr=3&no=35888

2007년부터 차세대 DVD 시장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성인영화 업계의 행보가 서서히 HD-DVD 쪽으로 기울고 있다.

먼저 위키드 픽쳐스가 지난달 말 미국 성인영화사로는 처음으로 HD-DVD를 출시한 데 이어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역시 자사 홈페이지에 HD-DVD 섹션을 신설하고 네 타이틀의 프리오더를 받기 시작했다.

위키드 픽쳐스의 첫 HD-DVD <Camp Cuddly Pines Power Tool Massacre>은 DVD 샘플러를 포함한 4디스크로 구성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VC-1 코덱으로 인코딩됐다.

타이틀을 제작한 위키드 픽쳐스의 산하 레이블 디멘션 DVD의 사장 다니엘 밀스테인은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위키드 픽쳐스와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시장 선점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과감히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기존 DVD와는 차원이 다른 HD-DVD 타이틀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욱 주목할 만한 곳은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다.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는 비비드, 프라이빗과 함께 미국 성인영화 업계의 삼두마차로 꼽히는 데다 지난해 초 일찌감치 블루레이 진영 가담을 공언한 바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는 다소 갑작스러운 포맷 변경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으나 <Pirates>, <Island Fever> 시리즈 등 자사의 대표작들을 첫 번째 HD-DVD 라인업으로 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HD-DVD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성인영화 스튜디오들의 이런 선택에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블루레이의 경우 결국 높은 제작비가 걸림돌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 비비드의 사장 스티븐 허쉬 역시 앞서 이러한 고충을 언급한 바 있다.

2007년 벽두를 기점으로 차세대 DVD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와 달리 현재 비비드와 프라이빗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 따라서 비비드와 프라이빗의 선택에 따라 성인영화 업계의 향방, 나아가 차세대 DVD 시장의 명운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arrow 트랙백 | 댓글



관리자  |   글쓰기
BLOG main image
- 블로그를 처음 만들면서
분류 전체보기 (142)
기술동향 뉴스 (51)
신조어 사전 (1)
기술용어집 (5)
영상처리 기술 (29)
IT 사용정보 (7)
프로그램 기술 (23)
학술정보 (1)
생활정보 (9)
낙서장 (13)
나의 이야기 (0)
About Me (0)
Total :
Today :
Yesterday :
rss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자
multimedia's Blog is powered by Daum / Designed by plyfl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