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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6   [펌] [박성찬]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과 모바일콘텐츠


icon [펌] [박성찬]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과 모바일콘텐츠
기술동향 뉴스/통신기술 | 2008. 1. 6. 03:56
출처 블로그 > 명사십리
원본 http://blog.naver.com/hjo0075/140015256308

[박성찬]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과 모바일콘텐츠

2005년 07월 19일


1988년 국내에 처음 등장한 휴대폰이 어느새 영화관람까지 가능한 3.5세대, 4세대로의 진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 정보통신부가 최근 지금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7배 가량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인 초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서비스를 이르면 내년 3월 상용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내년 3월 HSDPA 서비스가 시작되면 1기가바이트(GB)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10분으로 크게 줄어들게 들게 된다. 또한 휴대폰으로 상대방 얼굴을 보며 매끄럽게 통화하는 영상통화도 가능해진다.

이는 1988년 처음 등장한 1세대 휴대폰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이 아닐 수 없다. 모토로라 아날로그 휴대폰으로 대표되는 1세대 휴대폰은 데이터 전송은커녕 손에 잡기도 버거울 정도로 두툼한 무전기(?) 형태로 통화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 거듭된 기술발전을 통해 휴대폰으로 영상통화는 물론 TV시청, 영화관람까지 가능해지게 됐다.

아직 개발중인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경우 단 1분이면 1기가바이트(GB) 영화 한 편을 내려받을 수 있을 정도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통신기능에 나노기술·바이오기술이 결합되며, 손목에 차거나 머리에 쓰고, 목에 거는 등의 ‘웨어러블’(몸에 걸치는) 단말기도 등장할 전망이라고 한다.

이렇듯 이동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터넷 접속속도가 빨라질 경우 다양한 광대역 콘텐츠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2003년 12월 국내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WCDMA는 데이터 전송속도에서 기존 부호분할다중접속(CDMA)과 차별화가 안되고 콘텐츠도 부족해 지금까지 가입자가 3000여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대용량 고속 데이터에 대한 소비 욕구 급증과 휴대폰이 단순한 통신 기기를 넘어 음악, 사진과 동영상 등을 내려받거나 게임, 모바일TV를 즐기는 오락기기로 바뀌면서 상황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음성 통화시장 포화에 직면한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이제는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기존 2세대(G) 네트워크가 CDMA 1x EVDO(CDMA)와 EDGE(GSM) 등으로 진화했지만 그동안 이통사들은 용량이 큰 데이터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면 사실상 대응할 수 없었던 탓에 WCDMA 네트워크를 천덕꾸러기로만 여겨왔다.

그러나 이제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적극적으로 차세대 이동통신에 투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HSDPA 서비스를 위해 올해 상반기동안 5500억 원 규모의 장비를 발주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5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KTF도 올해 상반기 50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하반기에 25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을 둘러싼 이러한 변화들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그릇 자체가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구현될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3.5~4세대 이동통신이 실생활 속에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사용자나 제공자 모두에게 실익이 되는 적절한 요금제가 자리잡아야 하며, 콘텐츠 제공업체 입장에서는 기존의 개별적인 콘텐츠 보다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진 첨단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속적인 기술투자와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더욱 첨예해질 저작권에 대한 정리도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입맛에 맞고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시의적절한 콘텐츠가 쏟아져야 한다. 말만 거창한데 제대로 구현되지 않거나 그럴듯하지만 아무 매력도 없는 콘텐츠로는 어떤 수익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재미있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10대들의 취향에 맞는 벨소리와 캐릭터가 무선인터넷시대를 열었다면 이제는 중장년층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이미 3700만명을 훌쩍 넘어선 있는 국내 휴대폰 가입자들을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초대하는 것은 수 많은 모바일콘텐츠업체들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기회이자 과제인 셈이다.

◆필자 소개

박성찬 다날 사장은 1963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생명환경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현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의장입니다. 또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한국디지털미래포럼 모바일분과위원장, 텔레매틱스산업협회 이사, 한국게임산업협회 이사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eclub.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61589&g_menu=041700&pay_n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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