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 슬픈 독백이의 일상 -
http://blog.naver.com/rlove78/90006139566영국 로이터통신은 12일 스코틀랜드의 체임버스 하라프 출판사가 선정한 닭살 대사 10가지를 보도했다는군요
가장 많이 쓰이고 이쁜 말로 뽑힌건
"아버님이 도둑이셨나 봐요? 하늘에서 별을 훔쳐다가 당신의 두 눈에 넣으신 것 같아서요."
- 나도 비슷하게 써본적이 있는것 같다. ㅡㅡ;;
이 출판사의 스티븐슨 대변인은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로 번역할 때는 해당 국가 언어의 로맨틱한 면을 최대한 살리려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렇게 뽑은 '닭살' 대사 중 나머지 9가지다.
△천국에서 떨어질 때 아프지 않던가요?
- 이건 나는 써 본적이 없군요
△피곤하시겠어요. 온 종일 내 맘 속을 맴도느라….
- 아 이건 많이 말해본듯한데 ㅡㅡ^ 아 여자 친구가 있을때 써본 말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제 전화번호를 잊은 것 같아서요. 전화번호 좀 빌려주시겠어요?
- 이건 없음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으시나요? 아니면 제가 다시 한번 걸어올까요?
- 이거거 정말 많이 쓰지 않나요? ㅎㅎ
△실례합니다만, 처음 본 사람에게 키스하시나요? 아니라고요? 그럼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ㅡ 음 이건 좀 그렇네
△어젯밤 내내 제 꿈 속을 돌아다니느라 다리 아프지 않던가요?
- 이것도 써본 기억이 나고
△여기는 처음 오는데요, 당신 아파트에 가는 길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 이건 해본적 없음.
△지도 있으신가요? 당신의 눈 속에서 계속 길을 못 찾고 있어요.
- 이거 괜찮은데 ㅎ
△당신의 눈으로 말하지 않은 것은 당신의 이름뿐이네요.
- 이거 정말 닭살이다 ㅡㅡ
남자와 여자.
남자의 입발린 저런 멘트에 여자는 알고서도 모른척 넘어가 주는게 아닌가.
그래서 여자는 여우다 ㅡ3ㅡ